결혼 준비하다 처음으로 크게 싸운 썰 (스압)
익명댓글 6
연애 4년 동안 크게 싸운 적이 없었음
근데 결혼 준비 시작하고 3개월 만에 처음으로 크게 싸움
원인은 진짜 사소했음. 청첩장 디자인
나는 심플한 거, 예비신부는 꽃 들어간 거
처음엔 웃으면서 얘기했는데
어느 순간 "너는 결혼 준비에 관심이 없잖아"로 넘어감
그리고 거기서 "그럼 너는 내 의견은 안 듣잖아"로 받아침
청첩장 얘기가 갑자기 지난 3개월 서운했던 얘기 대잔치가 됨
스드메, 예식장, 양가 인사, 신혼집
서로 쌓인 게 다 나옴
그날 각자 집에 가서 연락 안 함
다음 날 밤에 내가 먼저 전화함
얘기해보니까 둘 다 결혼 준비가 처음이라 지쳐있던 거였음
청첩장은 사실 상관없었음
그 뒤로 일주일에 한 번은 결혼 얘기 안 하는 날 정함
그날은 그냥 데이트만 함
청첩장은 꽃 들어간 걸로 함
받은 사람들이 다 예쁘다고 함
졌지만 이긴 기분
댓글 6
결혼 얘기 안 하는 날 정하는 거 진짜 좋은 방법이다
청첩장으로 시작해서 3개월치 대잔치 ㅋㅋㅋ 너무 현실임
졌지만 이긴 기분 ㅋㅋㅋㅋㅋ
결혼 준비하면서 안 싸우는 커플 없음
먼저 전화한 거 잘했다